| 인사말
안녕하세요 단편 영화 <우물> 연출을 맡은 백승범입니다.
<우물>은 스태비 플랫폼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 중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서사가 아닌 이미지 중심으로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러닝타임 내내 대사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미지 중심으로 가는 영화이다 보니, 공간 구현이 어려웠고 세트를 제작했습니다.
세트를 제작하고 미술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기존에 책정되었던 미술 예산을 초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후반 작업 비용으로 책정된 금액을 미술 비용으로 당겨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훌륭한 스태프, 배우 분들의 노력 덕분에 촬영은 잘 마무리 되었지만, 예산 면에서 타격을 크게 입었습니다.
마침 운 좋게 크라우드 펀딩 4월 작품에 선정되어서 펀딩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은 편집/사운드/음악/DI 등 후반 작업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프로젝트 소개
<우물>
장르 : 블랙코미디
러닝 타임 : 10분 (예상)
시놉시스
무언가를 기다리는 남자 앞에 음식이 놓인다. 남자는 음식을 뚫어지게 보더니, 웨이터가 사라지자 곧바로 일어나 테이블을 민다.
테이블 밑에서 등장한 우물. 남자는 우물에서 낚시를 시작한다.
기획의도
저는 옛날부터 인간의 욕망을 이미지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욕망을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뭘까 고민한 끝에 낚시를 생각했습니다.
낚시는 수면 위에 있는 인간이 수면 아래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낚는 행위입니다.
자연스럽게 수직적 관계가 형성이 되는 행위입니다.
낚시를 하는 주체는 낚고 싶다는 욕망으로 낚시 당하는 생물을 낚습니다.
그러나 저는 낚시꾼들의 욕망은 끝이 없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고기를 잡았음에도 더 큰 물고기를 잡고 싶어하는 욕망은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고
결국 그런 것들이 과해진다면 파멸까지 이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욕망을 우화적으로 담은 단편 영화입니다.
프로젝트 목표
단편 영화가 가지는 제한적인 러닝 타임 안에서 효율적으로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거쳐 내린 결론이 이미지 위주 영화였습니다.
이미지가 주는 함축적임이 단편 영화라는 장르에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편 영화이기에 가능한 도전이었지만, 한편으로 단편 영화 말고는 이런 형식의 영화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서 가치 있는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우물 스틸컷
| 프로젝트 진행 일정
2022.1.3~2022.3.3 프리 프로덕션 (완료)
2022.3.5~2022.3.6 프로덕션 (완료)
2022.3.15~ 포스트 프로덕션
|후원해 주신 분들께
1만원
-후원자님 성명 크레딧 기재
-영화 비공개 링크 공유
3만원
-후원자님 성명 크레딧 기재
-영화 비공개 링크 공유
-<우물>시나리오
5만원
-후원자님 성명 크레딧 기재
-영화 비공개 링크 공유
-<우물>시나리오
-<우물>메이킹 영상
-<우물>초고~완고 시나리오(총 8고)
10만원
-후원자님 성명 크레딧 기재
-영화 비공개 링크 공유
-<우물>시나리오
- 메이킹 영상
-<우물>초고~완고 시나리오(총 8고)
-감독 자필 감사 편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리워드는 5월 말 안으로 준비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문의 사항 karts100@naver.com